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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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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펀잇쳐스
  • 디자인가구 제조 전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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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기업소개

▶ 오서연 대표님. 펀잇쳐스에 대한 자부심이 넘쳤다.

▶ 펀잇쳐스의 다양한 가구들. 서로 다른 가구들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Q핀잇쳐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A안녕하세요. 펀잇쳐스의 오서연 대표입니다. 저희 펀잇쳐스는 2009년에 창업을 했습니다. 펀잇쳐스라는 말은 ‘fun-it-urs’ 라고 ‘즐겨라 너의 것을’이라는 의미입니다. 거기에 추가해 좀 더 자유롭고 긍정적으로 환경을 즐기자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는 디자인 회사로 시작해서 지금은 제품을 직접 개발, 생산, 판매 그리고 물류 배송까지 하는 좀 독특한 회사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회사의 규모에 비해서 스펙트럼이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같이 일을 하게 되면 굉장히 폭넓은 영역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Q사무실에 가구와 소품이 굉장히 많은데 펀잇쳐스에서 취급하고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저희는 어떤 영역이 따로 있는 건 아닙니다. 대게는 가구회사들이 가정용 가구 혹은 사무용 가구 이렇게 영역을 구분하는데 저희 쇼룸에서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한쪽은 비슷한 부재의 제품을 가지고 사무용 영역으로 구성했고, 또 다른 쪽은 좀 더 가정용 같은 개념으로 구성했습니다. 요즘 세계적인 경향도 사무실이 꼭 사무실 같이 생기지 않고 집이 꼭 집처럼 생기지 않는 것처럼 그런 맥락의 연장선 상에서 이 공간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펀잇쳐스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A처음에는 디자인만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분야를 확장해갔습니다. "요즘 유행이 이런 제품이 많이 팔리니까 이런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인류가 가구를 써온 역사를 생각하면서 ‘가장 베이직한 게 어떤 걸까’에 포커스를 두고 제품 개발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 후 만든 제품들이 어떻게 고객에게 다가가고 사용되는지 구매하는 과정은 어떤지 좀 더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되야하는지 등을 생각하다 보니 점차 분야가 확장돼 현재는 온라인상에서 직접 자신의 제품을 혹은 자신의 공간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개발하고 있습니다.
Q제품을 만들 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어떤 건가요?
A결국은 사용성이겠죠. 그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요. 그리고 그걸 또 적정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제조업이 인건비가 싼 제 3국가, 중국 쪽에서 많이 이뤄지면서 우리나라 제조업이 많이 퇴화 되었잖아요. 그런 여건에서 어떻게 안정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까가 굉장히 쉽지 않은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다 중요해요. 저희는 중간에서 제조하는 제조쪽도 살펴야하고 또 사용자측도 살펴야 하니까요. 큰 회사들은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되기 때문에 검증된 것들만 하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 회사 같은 곳이 신제품을 만들어서 시장에 반응이 어느정도 있다 그러면 큰 회사들이 카피하죠. 그래서 잘 보시면 큰회사에는 개발실도 없어요. 오히려 작은 회사들이 틈새시장을 뚫고 나가서 생존하기 위해서 개발을 열심히 하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런 작은 회사들이 폭넓게 저변이 넓어지고 열심히 하는 회사들이 많아져야 사회가 발전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 감각적이고 실용적으로 디자인된 펀잇쳐스의 가구들.

Q가구를 디자인 할때 아이디어를 얻어내는 대표님만의 방법이 있나요?
A저희 에프원데스크라는 제품은 저희가 창업을 하면서부터 팔기 시작한 제품이고 8년 차 되었는데 일반적인 트렌디한 가구의 주기라고 하면 1년 반 정도인데 저희는 지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8년째 똑같은 제품을 팔고 있지는 않고 디테일과 품질을 조금씩 개선해서 외형은 똑같지만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팔고 있어요. 저희는 어떻게 보면 명품들이 하는 방식을 하고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그거를 ‘자 이제 2년 3년 팔았으니 새 제품!’ 이게 아니라 그걸 계속해서 개선시켜요. 만약 필요한 부품이 없으면 전세계 하드웨어를 다 뒤지고, 없다면 신지 경첩 부속처럼 특허등록을 받은 부품을 만드는식으로 제약 속에서 극복하려다 보니까 여기 있는 제품들이 나오게 된 것 같아요.
Q크레이티브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창의성은 어디서 발현될까요?
A세상 사람들에게 다 크레이티브가 있어요. 문제는 그걸 끄집어내서 실현하는 집요함이나 실천력, 실행력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제품을 개발할 때도 어떤 아이디어 플러스 주변의 현실과 여건을 굉장히 잘 파악하려고 해요.

02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 사무실에 구비중인 디자인 서적들.

Q펀잇쳐스가 자랑할만한 기업 복지나 문화가 있을까요?
A저희 회사 자체가 작게 시작해서 여기까지 성장해 온 만큼, 또 성장할 가능성이라든가 그 비전이 크니까 더 포괄적인 복지의 개념으로 생각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물론 연차와 같이 노동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건 기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그걸 넘어서 삶의 어떤 포부, 세상을 더 크게 바라볼 수 있는 태도 그런 부분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03인재상

Q펀잇쳐스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A저희 펀잇쳐스의 형식을 규정한다면 모듈형 공간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저희 제품과 똑같은 제품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가구업계라는 게 어떻게 보면 이미 고정적이고 보수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는 저희만의 제품을 직접 발명하고 그것을 시장에서 판매하며 직접 실제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일반 가구업계에서보다 더욱더 강한 열정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이 업에 대한 순수한 열정 같은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채용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채용 과정은 다른 회사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실제로 제품 개발부터 제품 판매 그리고 제품의 제조, 생산 또 물류 배송이나 재고관리 이런 다양한 부분들을 실제로 하고 있어서 저희가 찾고 있는 인재도 범주가 굉장히 넓습니다. 모든 영역을 같이 이해하면서, 배려하며 일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될 것 같습니다.
Q펀잇쳐스의 면접 팁이 있다면요?
A회사라는 곳이 혼자서 일하는 곳이 아니라 굉장히 사회적인 곳이거든요.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잘못된 것도 잡아가고 발전시켜나가는 게 회사기 때문에 상대를 배려하는 소양이 되어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아마 면접을 볼 때도 그런 걸 제일 우선으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구직자라고 너무 주눅 들지 마세요. 주눅들 필요 없이 당당하게 내가 여길 접수하러 왔다는 마인드로 하세요.
Q신입에게 업무 교육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요?
A디자인이라는 건 교육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요. 물론 디자인 학교에서 배울 수는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 교과서적인 디자인이 성공한 걸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 회사에서 하는 교육은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하는 교육이라기보다는 예술영화를 같이 보거나 최신경향이 뭔지, 어떤 제품들이 유럽이나 선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디자이너가 요즘 어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지 같이 논의하는 형식을 통해 천천히 교육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한테는 알학습병형제를 같이 하고 있고 앞으로 가능하다면 병역특례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Q펀잇쳐스의 채용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저희가 지금 목제공장을 시작하려 해요. 제조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옛날처럼 나이 드신 분들만 하는 게 아니라, 컴퓨터도 다뤄야 해서 젊은 사람들을 더 생각하고 있고 또 온라인 판매를 하다 보니 온라인 디자인이나 웹디자인 쪽도 있고요. 판매 관련해서 콘텐츠를 만드는 파트나 MD도 있을 테고요. 그리고 디자이너도 저희는 한계가 명확하지 않아요. 작은 제품디자인부터 공간디자인까지, 그리고 어떻게 보면 건축까지도 영역이 넓어요. 물류배송, 물류 관리 이런 부분도 되게 중요하고요. 다양한 부분에서 상시채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Q펀잇쳐스에 입사 할때 우대하는 자격증 같은 것이 있을까요?
A그런건 없어요. 제일 중요한 건 열정이에요. 왜냐면 어떤 인물이 잘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는 덕목들이 있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이게 없으면 다 의미가 없다고 하는 가장 중요한 게 있어요. 그게 열정이거든요.
Q고졸이어도 열정만 있으면 채용해 주시나요?
A당연하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경험이 많거나 나이가 많은 게 오히려 장벽이 될 수 있어요. 차라리 모르고 순수한 열정으로 접근하면 사실 금방 배우거든요. 열정과 순수함 이런 것들을 같이 가지고 있으면 충분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