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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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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프트보울
  •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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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기업소개

Q본인 소개와 담당 업무 등을 말씀해주세요.
A㈜소프트보울 대표이사 이태규입니다. 스스로 ‘보울지기’라고 불러지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회사 전반적인 경영 및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맏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소프트보울는 어떤 회사인가요? 비전, 가치 등 자세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20년의 월급쟁이 생활 속에서 느낀 불만을 토대로 다른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대부분 출발은 그렇게 하지만 결국 현실과 타협해서 초심을 잃었다고 비난받는 것도 많이 보았지만, 아직까지는 변치 않았다고 자부하고 앞으로도 변치 않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초보사장이기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직원들의 행복을 통해 회사생활에 만족하고,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Q소프트보울의 주력 사업 영역은 무엇인가요? 상세히 말씀해주세요.
A2013년 국내 최초로 엑티브엑스를 사용하지 않는 그리드제품을 출시한 회사입니다. 사업 초기 Non-엑티브엑스에 대한 이슈가 커서 무조건 대박 나는 회사 아니냐고 투자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었습니다. 지금은 보편적 기술이 되었지만 우리는 노하우를 가지고 국내 그리드 분야 1위인 SBGrid와 확장‧차별화된 UI 개발 컴포넌트 SBUx를 통해 각종 개발 사업에 적용되어 업무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 SBUx_banner (사진제공: 소프트보울)

Q소프트보울이 개발한 ‘SBUx Ver 2.0’은 어떤 UI 개발 툴인지 상세히 소개해주세요. 그리고 타사의 툴에 비해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 설명해주실래요.
A국내 프로그램 개발 시장은 2000년대 초반, 벤처 거품이 꺼지고 좋은 인력들이 코딩/개발을 기피하던 지난 10여년을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평가합니다. 이 당시 초보자들이 능숙하게 화면을 개발하게 해 주는 편의도구 UI 개발툴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급속 성장을 해왔습니다. UI개발툴 전문업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며 코스닥 진입하기로 했지만, 엑티브엑스 기반이라는 태생적 한계, 특정 업체의 종속적인 기술, 쏟아지는 세계 신기술의 수용 불가 등의 한계로 2017년 현재는 점차 외면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회사는 특정 업체의 종속적인 기술이 아닌 표준기술을 지향하고 과감히 드래드&드롭으로 화면 개발하는 위지윅 개발 형태를 버렸습니다. 덕분에 초보 개발자에게는 어렵다는 평을 받지만 능숙한 개발자들에게는 확장성이 높고 유연하고 사용이 편하다는 극과극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10년은 당사와 같은 유형의 기술이 대세가 될것이라 확신하기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Q엑티브엑스가 점차 줄어들고 웹 표준 SW로 개발되는 게 최근 업계 추세라고 들었어요. 향후 진행계획인 사업이나 연구 영역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ASBGrid를 기반으로 한 컴포넌트의 집합체 SBUx를 시행착오 끝에 개발을 하였고 약방의 감초처럼 꼭 필요한 그리드를 기반으로 한 대쉬보드, 특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고 또 계획하고 있습니다.

▶ SBUx 제품 (사진제공 : 소프트보울)

Q현재 소프트보울의 재정 구조는 탄탄한 편인가요?
A최근 4년 연속 당기순이익 15% 이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현재 한국기업데이터 크레탑 기준으로 신용등급은 BBB+입니다. 부채도 자신이라고 원가공학에서 배웠지만 대표이사인 제가 역량이 부족해서인지 아직은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고요.
Q소프트보울의 제품들이 적용된 프로젝트들이 많던데요. 소프트보울만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관심이 있으신가요?
A오랫동안 프로젝트 개발도구 비즈니스를 해보니 제품도 중요하지만 결국 서비스가 본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정해진 표준에 따라 움직이는 개발 시장이 아니고 프로젝트 마다 특성이 있다 보니 서비스가 더욱 중요 한거죠. 그래서 SI 프로젝트 전문가들이 기술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을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당사 제품이 표준 툴로 책정된 국내 대기업의 호주, 멕시코, 중국 등 해외프로젝트에 연간 3~4개 정도만 적용되는 수준에 있지만,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Q최근 UI 플랫폼 부문 강소기업대상을 수상하셨던데요.
A강소기업이란 말은 독일에서 파생된 작은 기업이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는 히든챔피언을 우리말로 바꾼 것입니다. 작지만 알찬 기업을 지향하고 창업 초기부터 A Few Good Man을 부르짖는 소프트보울에 가장 맞는 상이기에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Q소프트보울이 ‘서울형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설립 초기부터 시스템 경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영업관리를 위한 SFA (Sales Force Automation) 솔루션, 사내 협업을 위한 협업툴, 정성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밴드, 전사 일정 관리는 구글 캘린더, 개발적으로는 소스관리 SVN(Subversion), 기술이력을 관리하는 레드마인 등 다양한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사용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형강소기업 선정 시에 이 부분을 어필한 것 같습니다.

02회사의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 2017년 사업계획발표 (사진제공: 소프트보울)

▶ 소프트보울 사무실 모습 (사진제공: 소트보울)

Q직원들의 업무시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아침시간 30분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조금 편한 아침을 맞이하고자 오전 9시 30분 출근, 오후 6시 30분까지 퇴근합니다. 작년까지는 야근이 많았지만 현재는 연장근무/주말근무가 거의 없는 프로세스가 정립되었습니다. 연차 역시 직원 모두가 편하게 사용을 독려하고 있고 부득이하게 사용하지 않은 연차에 대해서는 수당으로 보상하고 있습니다.
Q야근 등 초과근무가 잦은 편인가요? 대체 휴무제 및 탄력 근무제 시행 여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A2017년부터 정시 퇴근을 보장하고 있고 사원이나 부장이나 모두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대체 휴무제는 정부 정책보다 조금 더 직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탄력근무제는 아직까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Q주 1회 롱 런치데이를 실행하고 있던데요. 자세히 소개 좀 해주세요.
A점심시간 1시간이 짧다고 건의하는 직원들이 많아서 수요일 또는 목요일 중에 하루를 선택해 점심시간을 2시간동안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부서 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여 11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까지 점심시간을 시행하고 현재 시행 3년차인데 안착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Q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어떤 업무부터 시작하나요?
A1개월 동안 교육실에 자리를 배정해서 대표이사 및 연구소장, 관리팀장 등이 집중적으로 OJT를 시행합니다. 이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는 직원도 있지만 이 과정을 통과한 분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직무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말씀해주세요.
A기업의 특성상 기본 기술을 습득하고 입사한 분들이지만 1개월간 OJT를 시행해도 해당 부서 내에서 가용자원으로 당장 활용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팀장 주도하에 맨투맨 교육을 시행하고 부족한 부분은 외부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사무실에서 피맥(피자와 맥주)파티
(사진제공: 소프트보울)
▶ 직원 생일 깜짝이벤트
(사진제공 : 소프트보울)
▶ 구로구 독거노인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
(사진제공: 소프트보울)
▶ 가족과 함께 송년회 행사
(사진제공: 소프트보울)
Q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회사 차원의 교육이나 교육비 지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A시중에 무상 개발자교육은 많지만 막상 받아보면 만족도는 낮아서 가능한 유상교육을 지향하고 있고, 본인 스스로 받고자 하는 교육을 찾아보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무 관련 도서는 사무실 내에 비치되어 있으며 추가로 구입을 원할 경우 회사에서 직접 구매해 주고 있습니다.
Q‘모두가 행복한 회사 만들기’라는 슬로건이 인상 깊었어요, 다른 회사와 구별되는 소프트보울만의 조직문화를 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A쉽지 않고 어려운 슬로건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직원들 모두 명함에 버킷리스트를 적고 있는데 대표이사인 저의 버킷리스트는 행복한 회사 만들기입니다. 매주 금요일 퇴근 전 전체 사내 청소를 하는데 밀대를 잡고 있는 연구소장, 걸레를 빨아 창틀을 닦고 있는 대표이사, 가장 열심히 진공청소기를 돌리고 있는 팀장 등 탈 권위적이고 수평적 조직을 지향하고 있고 이것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 작은 한 부분이 되길 기대합니다.

03인재상

▶ 중국 상해태상소프트웨어유한공사와 UI 개발툴 파트너 협약 체결
(사진제공: 소프트보울)

▶ 창립기념일 행사 단체사진
(사진제공: 소프트보울)

Q이름과 소속 부서, 담당 업무 및 근속년수 등을 말씀해주세요.
A경영지원팀에서 인사노무/재무회계/영업관리를 맡고 있는 조혜진입니다.
Q자신이 느끼는 근무 환경에 만족하시나요?
A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자율적인 분위기와 수평적 관계로 업무에 대한 효율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의 강도는 1-10으로 본다면 4-6정도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Q맡은 직무 수행 중 구체적으로 어려웠던 적이 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소규모인원이 멀티플레이어로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업무처리에 있어서 가끔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이 발생해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타부서와의 협업과 경력사원들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Q동호회 등 직원 모임이 있나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해주나요?
A별도로 동호회는 있지 않지만, 분기별 문화 활동비 지급 및 체력단련비 지원 혜택이 있어 개인적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Q소프트보울 입사 전, 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A이전 직장과 달리 소프트보율에서는 야근과 특근이 없어 개인적인 여가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삶이 한결 여유로워졌다는 부분이 가장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Q마지막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A청년들이 스펙보다는 본인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발휘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도 눈을 돌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