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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탐방

서울형 강소기업의 비전과 역량을 확인하세요. 서울형 강소기업 취재단이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CEO와 인사담당자, 청년현직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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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콜럼비아헬스케어(주)
  • 글로벌 수출 헬스케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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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기업소개

▶ 밝은 얼굴로 취재단을 맞아준 곽정란 대표

Q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A콜럼비아헬스케어 대표 곽정란입니다.
2016년 1월에 설립된 우리 회사는 정형외과 재활치료 목적의 의지보호기, 유지보호대 장비를 제조하고 있어요. 연구개발 부서가 있어서 개발도 같이하고 있고요. 연구개발팀은 디자인과 환자 착용감, 의학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서 개발을 진행해요. 주 마케팅 영업시장은 미국입니다.
의료 기기 외에 2017년부터는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는데, 현재는 화장품 사업에 마케팅을 주력해서 매출을 늘리려고 합니다.
Q회사 제품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A먼저 재활치료 목적의 보호대입니다. 허리보호대, 발목보호대가 있고 최근 무릎보호대를 추가했습니다. 보호대는 소모품이 아니다보니 사용주기가 길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려면 투자비용이 많이 듭니다. 투자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쉽사리 중소기업에선 뛰어들지 못하고요.
저는 오랜 해외영업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내용을 적용한 연구개발로 신제품을 만들었죠.

화장품은 작년 7월에 악어오일 마스크팩을 시작으로 11월에 악어오일 함량을 높인 크림과 에센스를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젊은 층을 대상 제품을 추가 출시했고 내년에도 2~3가지 제품을 더 출시할 계획입니다.

▶ 콜롬비아헬스케어의 제품들(사진제공: 콜롬비아헬스케어(주) 홈페이지)

Q의료기기 회사에서 화장품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A우리 회사의 기본 카테고리가 헬스케어에요. 그 안에 의료기기, 화장품이 있는 거죠. 작년에 해외 영업 할 때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악어오일을 소개받았습니다. 마침 신규사업을 찾고 있었고. 논문에도 재생효과가 있어 실제 화상 치료용으로 쓰인다더라고요. 단순한 컨셉이 아니라 화장품 효능 자체로도 좋으니 소비자들에게 효능 있는 화장품을 만들어보자 해서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 라디셀 크림 & 에센스 (사진제공: 콜롬비아헬스케어)

Q매출은 어느 정도인가요?
A기존 거래처가 있다 보니까 작년 매출이 13억이었습니다. 올해도 20억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매출 대부분이 수출을 통해 나고 있어요. 11월부터는 국내 병원에도 영업하려고 합니다. 화장품 매출이 의료기기보다 저조해서 화장품 쪽에 초점을 맞춰서 매출을 향상하려 합니다. 그래서 영업 직원을 채용하려고 하고요. 의료기기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어서 소장급 채용 중입니다. 화장품 사업은 수출보다는 국내 소비자를 타깃으로 계속해서 홍보 중입니다.

▶ 대표제품인 악어 오일 마스크팩(사진제공: 라디셀 홈페이지)

02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 콜롬비아헬스케어의 사무실 모습

Q회사의 매력적인 점을 말씀해주신다면요?
A우리회사는 저녁 있는 삶을 지향합니다. 야근이 거의 없습니다. 조용하고 자유롭게 일을 하는 편이에요.
의료기기는 제품 개발 기간이 최소 6개월부터 1년 이상 걸립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제대로 개발이 되고 원하는 제품이 나왔을 때 정말 만족스러워요. 설립한 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이지만 내실은 다져져 있는 기업입니다.
Q근무 환경은 어떤가요?
A다른 회사와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직원 9명 중 여직원이 7명입니다. 출산 후 복귀한 직원도 5명이고요. 저도 워킹맘이다 보니 일하는 중간에도 어쩔 수 없는 일이 있다면 이해하는 편이고요.
야근은 선호하지 않아요. 9시부터 6시, 근무 시간 내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걸 지향해요. 출산 휴가는 기본적으로 3개월 주고, 더 필요하다면 육아휴직을 주죠. 일부 직원은 자녀가 아주 어리기 때문에 단축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Q남자 직원을 안 뽑으시는 건 아니죠?
A일부러 이렇게 뽑은 건 아니에요. 정말 우연히 이렇게 된 거에요. 면접을 보면 책임감도 강하고 끈기가 있는 여성분들이 많아요.
Q업무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한데요?
A직원을 신뢰하고, 일을 알아서 하게끔 하는 스타일이에요. 자유로운 분위기죠. 계획된 일정을 제대로 지킨다면, 서로가 신뢰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직률도 낮은 편이고요. 처음부터 같이 일했던 직원 대부분이 현재까지 함께 일하고 있어요.
회식은 한달에 한번정도인데, 대신 시간을 앞당겨 4시쯤 시작해 7시면 끝내요.
Q사내 복지는 어떤가요?
A직원교육은 회사는 물론 개인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직무교육을 비롯해 세부교육도 실시해요. 화장품 사업은 기획 및 개발 교육이 필요해서 원하면 보내기도 합니다. 4대 보험, 식대, 연차, 경조사 상여금 등 일반적인 복지를 적용하고 있고요. 회사와 직원이 같이 성장하는 걸 지향합니다.

03인재상 

▶ 일하는 곽정란 대표의 모습

Q어떤 사람이 들어오길 바라나요?
A의료기기 쪽은 기본적인 영어가 필요해요. 그렇다고 토익이나 학점 몇 점 이상 등의 제약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저는 신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성실한 사람, 같이 어울리면서 책임감 있는 사람이면 더 좋겠죠.
면접에서는 성품을 많이 보는 편이에요. 성실한 답변을 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는 사람을 선호해요.
경력직 같은 경우 자기 업무 능력을 잘 보여줄 수 있게 정리해 오면 좋을 거 같고요. 나중에 아이를 낳고도 계속 일을 할 사람을 원해요.
학력보다는 경력이 중요하고요. 성실함과 신뢰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04현직자 인터뷰

Q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의료기기 팀 연구개발부 연구원 황인경입니다. 재활 공학 전공했고, 의지 보조기 기사입니다.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서는 의지 보조기 기사가 회사에 1명 이상 상주해야 합니다. 기기 제작에 대한 모든 과정에 관여하고 있고요. 사업계획서를 쓰거나 3D 프린터, 재봉틀을 다뤄서 시제품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 재봉틀로 시제품을 제작한다는 황인경 연구원

Q어떻게 입사를 하게 되셨나요?
A시제품 제품은 3D 프린터로 제작합니다. 구직 중 3D프린터 교육을 이수 했거든요. 의지 보조기, 3D프린터 사용 이 두 가지를 필요로 하는 회사를 찾다 보니 들어오게 되었어요.
졸업 후 의지보조기를 제작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었는데 보통 회사들은 제작만 하거나, 영업만 하는 등 부분적으로만 업무를 진행했는데, 컬럼비아헬스케어는 사업계획서부터 양산, 판매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과정을 다 알면 일이 빨리 진행되잖아요. 기기에 대해 모르면서 영업만 하면 안 팔려도 이유를 모를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Q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면접 볼 때 3D 프린터를 배운 것도 강점이 됐고요. 모델링한 실물 보조기를 가져와서 보여드리면서 어필했어요. 원래 보조기는 재봉틀로 만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재봉틀도 이 정도 할 수 있다고 보여드렸어요. 실무에 바로 투입되다 보니 할 수 있는 걸 바로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Q일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 있나요?
A입사 때부터 진행된 제품 개발이 지금 양산 직전 단계에요. 과정을 하나하나 보니까 보람이 있고요.
회식이 4시에 시작해서 6시에 끝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강요도 없고, 야근도 아직 한 번도 안 해봤어요. 대표님이 워킹맘이라서 임산부나 육아로 인한 출퇴근을 배려 해주시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또 직원들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요. 복지 규정이 정해진 건 많이 없지만 불편한 점을 말하면 바로 적용해 주시려고 노력하세요.
Q힘든 점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사업계획서를 짧은 시간내 써야하는 심적 부담감, 그리고 회사와서 처음 접한 특허관련 업무가 다소 힘들었어요. 특허분야는 회사에서 방문교육을 해줘서 많이 수월해 졌지만요.
또 개발 특성상 짧은 시간에 아이디어를 내야하는데,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갖고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역량 강화를 위해서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게 있나요?
A관련 세미나는 되도록 참관해서 둘러볼 수 있게 지원해주세요. 원하는 박람회 같은 것도 다녀와서 보고서 작성하면 되고요.
Q어떤 사람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A미팅이 많다 보니 아이디어를 혼자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는 공유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의료기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면 더 좋겠죠.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요. 연구 개발이 최소 1년은 걸리는 거라 짧게 하려고 들어오면 많이 힘들 수 있어요. 업제 주변 지인 도 데려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