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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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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프론티브
  • 망분리 전용 미니PC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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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기업소개

▶ 사무실 앞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신용욱 대표(윗줄 왼쪽 두번째)와 임직원들.
윗줄 맨 왼쪽이 인터뷰를 함께한 임문섭 이사

▶ 열심히 설명하는 임문섭 이사(오른쪽)와 정대리(왼쪽)

Q자기 소개와 회사 소개를 간략히 부탁드릴게요.
A안녕하세요. 경영 기획 겸 경영 지원을 맡고 있는 임문섭 이사입니다. <인프론티브>는 세계적인 IoT(사물인터넷) 제품 개발 회사로 도약을 준비하는 회사입니다. ‘친환경 그린 IT 선도 기업이 되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본금 3억 5천으로 출발을 했고, 현재는 2020년도까지 매출 1,0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인프론티브’의 뜻이 뭔가요?
Ainnovation(혁신), frontier spirit(개척 정신), creative(창조)의 합성어로 발음하기 편하도록 만든 합성어에요. 회사의 혁신, 개발, 창조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기도 하고요.

▶ 테트라–EPS(스마트 전력제어 전력공급장치)

Q사업 분야인 IT 아웃소싱과 SI 및 컨설팅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어요.
AIT 아웃소싱은 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는 핵심적이지 않은 IT 부분, 쉽게 말해 전산 운용·관리를 외부업체가 담당해주는 거예요. 이번에 저희가 채용하는 ‘인프라 운영 담당’이 맡을 일이지요. 또 SI 비즈니스는 system integration(시스템 통합)의 약자처럼 하드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정보 시스템들을 설치·운영하는 걸 통칭해요. 저희는 거기에 더해서 컨설팅도 하고, 제품도 제공하고 있어요.

▶ 테트라–G

▶ 테트라–DM

Q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크게 유통 사업과 자산 관리, 그리고 제조 사업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산관리는 소프트웨어도 자산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요. 그래서 회사 재정 상황에 맞게 질도 좋고 저렴한 방법으로 구매하는 방법을 제안해주는 걸 뜻해요.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사는 게 좋을지, 라이센스로 묶어서 사는 게 좋은지 상담해주죠. 개발사에서 총판을 사서 고객들에게 전달해주고 있어요. 또 Microsoft, Adobe와 함께 파트너쉽을 맺어서 소프트웨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Q전력 기술에 그린 IT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각 제품에 대해 설명 해주실 수 있을까요?
A제품으로는 1)테트라-EPS, 2)테트라-G, 3)테트라-DM이 있어요.

1) 테트라-EPS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네이버가 사람들이 클릭을 하고, 화면이 뜰 때 보이지 않는 부분을 총괄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라는 곳을 지었어요. 거기에는 몇 십 만대 정도의 서버가 설치되어 있는데, 랙 마운트라는 커다란 기기에 랙 서버라는 것도 들어가 있어요. 그 기기에다가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예요. ‘파워 서플라이’라는 장치를 설치했을 때보다 약 10~15% 정도 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지요. 또 과도한 전력 소모로 인한 발열을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에어컨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고요.

2) 테트라-G 제품 또한 테트라-EPS(스마트 전력제어 전력공급장치)처럼 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제품이에요. 기존 컴퓨터보다 최대 35% 전력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그린 IT 기술 보급 사업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3) 마지막으로는 테트라-DM이에요. 이 제품은 해킹의 위험을 덜어줄 수 있는 망 분리 (업무 망과 인터넷 망의 분리)형 컴퓨터입니다.
※그린IT:IT 분야에서 유해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해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Q국내시장보다 글로벌시장을 중점으로 하는 이유는 어떻게 되나요?
A사실 우리나라의 교육 사업은 점점 어려워지는 실정이에요. 저출산으로 교육 시장 자체도 줄어들고 있어서 해외 시장으로 진출이 필요하죠. 현재 EBS리딩클럽 서비스를 가지고 중국 신동방 기업하고 손을 잡고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동남아 시장도 눈여겨보고 있죠.

▶ 업무 공간

▶ 회의실

Q회사가 설립된 지 7년밖에 안 되었는데, 미래 서울 과학부 장관 표창, 하이서울 브랜드 선정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인정을 받고 있어요. 그 기반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A대표님의 혁신과 도전 정신에 따른 부산물이라고 생각해요.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말자’를 신조로 삼고 계신 분이거든요. 예를 들어 고객과 아주 밤늦게 약속이 잡히더라도, 누군가는 미뤄버릴 수 있는 일을 무조건 지키려 노력해요. 퇴짜를 맞든, 고객 측에서 다른 일정이 생기든 무조건 ‘한 번만 더 해보자’라며 이를 악무시죠. 그런 끈기가 회사 운영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물론 우수한 기술력도 그 기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02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Q근무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A오전 9시-오후 6시까지입니다. 점심시간은 12-1시까지고요. 그런데 근무 시간 외에 커피를 마시거나, 머리를 식히거나, 담소를 나누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건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 <인프론티브>의 휴가 체계 표

Q보통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야근을 하나요? 물론 팀별로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따지자면?
A대리님 : 주어진 시간 안에 업무를 다 마치면 제 시간에 퇴근하는 편이에요.
이사님 : 대부분 특별한 잔업이 없으면 늦어도 7시 안에는 칼퇴를 하는 편이죠. 업무 강도가 센 편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퇴근하더라고요. 주말 출근은 본사는 거의 없고, 군포에 있는 생산 공장 쪽에서는 가끔 주말 출근을 하기도 해요.
Q휴가 체계는 어떻게 되어 있나요?
A표에 나온 대로 휴가가 허용됩니다. 1년 미만이라도 휴가 신청을 하면 웬만해서는 허락해줍니다. 이것 외에도 명령휴가라고도 있어요. 예를 들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밤낮없이 일을 해요. 그래서 언제 쓰러질지 몰라서 걱정이 된다 그러면 그런 분들에게는 강제적으로 명령 휴가를 내려요. 휴가 기간엔 평균 임금의 70% 정도를 인정해주고 있고요. 실제로 개발팀의 상무가 워커홀릭이라 명령휴가를 내렸던 적이 있어요. 몸 관리도 하고, 휴식 기간도 가져야 하는데 말이죠.
Q4대 보험과 업무 시간 외 연장 · 야간 근로에 대한 수당도 지급되고 있나요?
A네. 생산 공장 쪽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본사에는 아르바이트생이 없어서요. 휴일에 근무하면 임금의 1.5배, 연장근로 1.5배, 심야 근로 들어가면 2배를 더 주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노동법을 거스르는 일은 없습니다.
Q평균 근속연수는 어떻게 되나요?
A보통 2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벤처 기업이다 보니까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고생들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는 사람도 있고, 더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되는 경우도 있었고요. 또 우여곡절이 있을 때마다 어쩔 수 없이 구조조정을 하게 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사실 저희 회사가 이제 7년차이기 때문에 2년 차면 그렇게 짧은 기간은 아니에요.
Q업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A대리님 : 일하기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상사분들에게 의견을 말하면 단칼에 자르시는 법이 없으셔서 회의에서도 마음 놓고 의견을 말할 수 있어요. 경직된 분위기는 아니에요.

▶ 청계산 등반대회

▶ 하드웨어 제품 구성을 볼 수 있는 공간

Q직원들의 복리 후생에 대해 알려주세요.
A첫 번째로 생일자 지원이 있습니다. 특별한 날이잖아요? 생일마다 3만원 상품권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야근, 심야, 휴일 근무 시에는 식비와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고요. 또 업무와 관련돼서 꼭 필요한 교육이면 교육비도 지원해주고 있어요. 대신에 복무기간을 지켜줘야 돼요. 50-1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면 최소 6개월 이상을, 100-200만원을 지원받았으면 최소 1년 동안은 근무해줘야 하죠. 교육 다 받고 나가버리면 회사 차원에서 참 슬픈 일이니까요.
Q워크샵이나 MT 같은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팀별로 워크샵을 요청하면 보내주고요. 회사 차원에서는 등반 대회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청계산 올라 갔다 와서 오리고기도 먹고 했었죠. 또 연말에는 호텔 하나를 빌려서 가족들 모시고 와서 같이 식사를 하고, 머물기도 합니다.
Q한 달에 몇 번 정도 회식자리를 가지나요?
A대리님 : 팀별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보통 고깃 집을 많이 가요.
이사님 : 회식이 잦지는 않아요. 그래도 프로젝트가 끝날 때 팀별로 갖기도 하고, 임원들이 사원들 사기 증진을 하기도 하고요.

03인재상

Q선발된 직원이 업무에 투입되기 전에 따로 회사 내에서 교육을 받게 되나요?
A저희는 대부분 경력직을 뽑기 때문에 따로 교육이 필요하진 않아요. 이미 기술들을 습득하고 계신 분들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회사에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데는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거든요. 저희처럼 막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게는 조금 버거운 부분이지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전임자셨던 분들이 인수인계를 해주는 식으로 간단하게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Q꼭 필요한 경력이나 스펙이 따로 있을까요? 아까 들어보니 경력은 필수인 것 같던데요.
A시스템 엔지니어는 MCSE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실무 경력이 1년 이상이면 좋을 것 같아요. 인프라 운영 담당은 과장급을 뽑고 있어요. 초대졸 7년 이상, 실무 경력 5년 이상 정도는 돼야 해요. 저희 회사는 토익이나 토플 점수는 아예 안 보고 있고요. 영어가 필요한 일은 정대리가 다 맡고 있어요.
Q채용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우선 서류 심사로 2배수를 뽑고, 면접을 봐요. 보통 경쟁률은 4 : 1정도 돼요. 이전에는 팀장 또는 대표님과 함께 1 : 1 대면으로 면접을 봤지만, 앞으로는 면접관들이 체계적인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에요. 1 : 1 면접은 첫인상이 당락을 좌우하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또 사람에 따라서 질문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제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똑같이 정형화된 질문을 던질 계획이에요. 압박 질문도 하고, 평가 기준도 따로 만들고요.
Q고용 형태는 어떻게 되나요?
A모두 정규직으로 뽑아요. 대신에 3개월 동안의 인턴 과정이 있어요. 말 그대로 테스트 기간이지요.
Q서류 심사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을까요?
A먼저 자기 어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예컨대 경력직 사원이면 자신의 경력을 구체적으로 쓰는 게 중요하고, 우리 회사에 맞는 키워드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요. 모든 이력서를 다 꼼꼼하게 볼 수가 없으니까 눈길을 머물게 할 만한 무언가가 필요한 것 같아요.
Q면접을 볼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A조직 적합성과 우리 회사와의 융합성, 마지막으로는 기술적인 면모를 봐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기술적인 것보다는 업무 태도와 조직 적합성이죠. 기술적인 부분은 교육으로 개선이 되지만 태도와 적합성은 고착화된 것이라 바꾸기 힘드니까요.
Q원하는 인재상이 있을까요?
A멀티플레이어를 원해요. 아마 중소기업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회사 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업무 범위가 넓어지니까요. 예를 들어 회계를 배운 사람이라도 인사 업무나 경리 업무를 봐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와 함께 버틸 수 있는 분들이 온다면 참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