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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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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엑스티(주)
  • 기초-지반분야 종합컨설팅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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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기업소개

▶ 이해력 부족한 인문학도를 위해 열심히 설명중인 김학중 과장님

Q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A이엑스티 경영지원팀 김학중입니다.
우리회사는 한 줄로 설명하자면 ‘기초지반 전문 컨설팅 기업’이에요. 건물을 그냥 세우면 지반이 단단하지 않아서 무너지거든요. 그래서 땅에 콘크리트 기둥과 같은 파일을 박아서 건물을 지탱할 수 있도록 해줘요. 이렇게 이엑스티는 건물이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이프와 공법을 개발하는 회사예요. 뒤에 보이는 동그란 보강판을 기존 파일 하단부에 부착하여 지반과 접촉 면적을 늘려주고, 더 많은 힘을 견딜 수 있게 해줘요. 또 파일 개수를 줄여줌으로써 원가절감과 친환경적 공법을 실현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엑스티라고 하면 ‘원가절감’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같이 검색돼요.
Q사업 분야마다 정체 시기가 있는데, 이엑스티는 어떤가요? 재정 안정성에 대해 궁금해요.
A모든 산업과 마찬가지로 건설업도 국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정체가 올 수도 있죠. 하지만 이엑스티는 독자적인 공법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기초지반 분야에서 자신 있기 때문에 절대 흔들리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 2004년부터 꾸준히 매출도 증가해 왔고요.

▶ 원가절감, 공기단축을 극대화하는 선단확장형 파일로써
400여 국내 건설 현장에 적용되어 탁월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Ext Pile 파일
출처 : 이엑스티

Q190여 개의 특허와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현재 또 개발하고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 있으신가요?
A100여건이 특허 등록이 되어있고, 디자인, 상표, 해외특허까지 포함에서 190건이 등록되어 있어요.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이 PF 공법인데 금년 현대건설 기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공법이에요. 흙과 친환경 바인더스라는 특허재료를 섞어 지반을 개량하는 기술로 약한 지반을 강화해 지지력을 향상하는 포인트 기초 공법이죠. 이 공법 또한 친환경 자제 사용과 20%가량 원가절감으로 토지기반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현재 이 공법으로 미국 특허도 획득했죠.

▶ 연약한 지반에 균등한 지지력을 주어,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지내력을 확보하는 PF 공법
출처 : 이엑스티

▶ 벽면을 가득 메운 상패

▶ 수줍게 펼쳐 보여주신 자료엔 나눔을 실천한 사진 자료가 가득 했다.
출처 : 이엑스티

Q근데 사업 외에도 사회공헌을 많이 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더라고요.
A보신 것처럼 저희는 나눔이라는 활동을 많이 강조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많이 해요. 이엑스티 공법이 쓰이면 그 일부를 적립해 봉사랑 장학 사업을 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 회사에 지원하는 지원자 분들 중에서 사회봉사 많이 하는 회사로 알고 왔다는 분도 계세요. 여기 뒤에 보시면 나와 있답니다.
Q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직원으로서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인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것 같아요. 우리 회사는 단순히 사람을 부리는 게 아니고 사람을 중시하는 정책을 많이 쓰고 있어요. 복지와 교육의 체계를 갖춰, 일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가치를 공유하고 계발하고자 하거든요.
Q이엑스티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A‘대한민국의 기초지반은 이엑스티를 통하지 않고 만들어질 수 없다.’ 라고 할 정도로 전문 기업이 되고 싶어요. 매출 규모도 더 키우고, 향후엔 해외에서도 저희 공법으로 건설할 수 있게 되는 게 저희 목표예요.

02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 사무실 전경

▶ 꽤 넓은 공간이 회의실로 꾸며져 있다.

Q현재 직원은 몇 분인가요? 성 비율도 궁금해요.
A직원은 40명인데 그중 5명이 여성분이에요. 분야가 분야이다 보니 남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아요. 그래도 여성 5분 중 중 3분은 공학을 전공하시고 그 업무를 맡고 계세요.
Q직원들의 근무 환경은 어떤가요?
A9시에 출근, 6시에 퇴근해요. 점심은 12시부터 1시까지 중식, 석식 모두 제공합니다. 건물 아래에 구내식당이 있는데 다른 건물에서 넘어와서 먹을 정도로 맛있어요. 야근이나 초과근무를 많이 하지는 않아요. 자율적으로 근무해서 야근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예요. 이부분은 자신합니다. 육아휴직도 있지만 아직까지 육아휴직을 한 사례는 없어요.

03인재상 

▶ 이엑스티의 인재상/ 출처 : 이엑스티

Q어떤 사람이 오길 바라시나요? 전공이나 자격증 등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A전공으로 말씀드리면 토목전공, 건축 전공자가 기본이고요. 경력도 토목 분야의 경력도 좋지만, 기초지반에 대한 경력이 있으면 더 좋아요. 필수자격증이나, 어학성적 같은 건 별로 중요하게 보지 않아요. 본인 전공에 대해서 어떻게 노력을 했는지가 더 중요해요. 그 외에는 본인의 의지가 필요하죠.

전문지식으로 일하는 사람보다는 사람과 어울려서 지혜롭게 일을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을 우선순위로 봐요. 그 기준에서 채용하기 때문에 스펙보다는 사람들과 협업해서 이룬 공모전이나 경험들을 더 가치 있게 보죠.
Q채용과정도 알려주세요.
A먼저 서류전형으로 서류심사를 해요. 그리고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채용을 하죠. 1차는 실무진 면접, 2차는 대표이사 면접으로 1대1 프레젠테이션 면접이에요. 본인의 역량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들어서 발표하는 거예요. 그리고 최종선발이 되죠.

우리는 모든 직무가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보게 되어있어요. 면접자들이 2차 면접에서 많이 어려워해요. 하지만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면접자가 그리는 그림을 저희가 볼 수 있어서 사람을 선발하기에 가장 명확한 방법이죠. B2B 사업을 하기 때문에 기술 영업에 크게 집중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가진 공법이나 제안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2차 면접 과정이 가장 중요해요. 입사 후에도 본인의 프레젠테이션을 다시 다듬어서 정기적으로 발표하게 되어있어요.
Q1차에서 2차 면접까지… 어렵네요. 인사담당자로서 조금만 팁은 주신다면?
A정확하게 본인의 역량을 알고 표현할 수 있고, 자신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해요. 우리 회사에 본인의 기술과 역량을 어떻게 쓸지, 먼저 회사에 대해 공부하고 어필하는 게 가장 최고죠. 그렇지 않으면 지원자가 어디에 적합한지 회사가 찾아줘야 하거든요. 그리고 보통 사람의 인상은 3초 안에 결정이 된다고 하잖아요. 입고 온 옷부터 눈빛, 앉는 자세, 말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의 인상이 결정돼요. 또 그 첫인상이 면접 끝까지 이어지고요.

04현직자 인터뷰

▶ 신입사원의 필수 아이템, 해맑음.

▶ 바(Bar)형식으로 된 회의실.
면접 보러 처음 회사에 왔을 때
흙이 전시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송준혁 사원

Q이엑스티에는 어떻게 입사를 하게 되셨나요?
A기술제안팀 송준혁입니다.
대학에서 토목을 전공했는데, 대학교 3학년 때 이엑스티에서 우리 학교로 공법 설명회를 나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이렇게 신기한 회사도 있구나.’하고 회사에 대해 알게 되었죠. 그 후 4학년이 됐을 때, 교수님이 이엑스티를 추천해주시면서 입사 지원하게 됐어요.
Q입사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A건설 분야는 ‘마이다스’라는 프로그램을 쓰는데, 그 프로그램을 만든 곳에서 지반 솔루션의 인터넷 강의를 만들었어요. 그 과정을 이수하면 이 분야를 취업할 때, 면접이나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요. 다른 인터넷 강의랑 수강을 신청하고 이수하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 밖에는 토목기사 자격증을 올해 3월에 취득했어요.
Q입사 첫날은 무엇을 하셨나요?
A첫날은 회사에 다니기 위해서 알아야 할 서류나 정보를 주셨어요. 또 인사에 대한 것이나 메일 쓰는 법, 드라이브 쓰는 법 등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OJT교육을 2달간 받아요. 훈련 계획서가 있어서 업무에 관련된 것을 과제처럼 하는 거죠. 그 업무의 담당자가 있어서 담당자와 일정을 맞춰가면서 배우고 완료하는 식이에요. 그렇게 교육받은 내용이 모두 업무와 이어지는 내용이라 실제 업무에 들어가면 많이 도움이 돼요
Q입사한 지 3개월 되셨다고 했는데 의견을 자유롭게 내시는 편인가요? 업무 강도나 분위기는 어때요?
A업무강도는 적당해요.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요. 저는 이제 막 시작해서 잘 모르다 보니, 의견을 내기보다는 업무에 대해서 전부 물어봐요. 딱딱하거나 어려운 분위기가 아니어서 질문하는데도 어려움이 없고요.
Q신입사원에게 일하시면서 어려운 건 무엇인가요?
A어느 신입이나 이게 가장 어려울 거예요. 퇴근 눈치. ‘퇴근을 언제 해야 하는가?’ 이게 첫날부터 정말 눈치가 보였어요. 나중엔 ‘더 시키실 일 없으세요?’ 하고 여쭤봤는데, ‘할 일 다 했으면 퇴근하는 거지 왜 물어봐?’ 하고 싱겁게 얘기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저 먼저 퇴근할게요.’라고 어렵지 않게 얘기하고 퇴근해요.
Q취업하기 전에 기대하던 게 있었을 텐데 실망한 부분은 없으세요? 지금 일에 만족하시나요?
A만족스럽습니다. 제 전공이고, 원하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으니 전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아직 실망하거나 하는 일은 없는데, 언젠가 실망하는 일이 생기겠죠. 그래서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요. 나중에 생길 상처를 줄이기 위해서요. 하지만 지금 일에 만족하고, 앞으로도 계속 다니고 싶어요.
Q친구나 후배가 이엑스티에 입사준비를 한다면 어떤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고 싶으세요?
A보통 취준생들은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면 그때 급하게 준비를 해요. 면접 보러 가는 회사에서 어떤 공법을 사용하는지 공부하는 건 기본자세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회사에 대해, 전공 관련해서 많이 공부해야 해요. 학생 때 공부를 하다 보면 ‘내가 배운 게 과연 다 배운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회사에 오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죠. 회사에 입사하면 그 외에도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공부해야 해요.

▶ 이엑스티에서 개발한 공법이 전시 되어 있는 회의실 벽

Q면접 질문 중 기억나는 질문 있으세요? 또 소소한 팁이 있다면?
A잘 적응할 수 있는지, 사람들 사이에서 잘 녹아들 수 있는지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대학 때 동아리 했던 얘기 하면서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했죠. 면접 때는 자신이 이 회사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걸 강하게 어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선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회사에 대해서 많이 공부해야 해요.
Q앞으로 목표가 궁금해요.
A토목 분야 자격증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고등학교 졸업자, 2년제, 3년제, 4년제 학사 졸업자에 따라 딸 수 있는 자격증이 다른데. 그중 가장 어려운 게 경력이 6년이 되면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기술사 자격증이에요. 이 회사에서 일하고 경력을 쌓아서 그 자격증을 따는 게 목표예요. 정확히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게 목표죠. 그다음 목표는 그 자격증을 따고 난 다음에 생각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