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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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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와우벤처스
  • 뷰티&스킨케어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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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기업소개

▶ 와우벤처스의 입구 외관

▶ 진지한 태도로 인터뷰에 임하고 계신 담당자님

Q회사 소개와 더불어 얘기해주세요.
A와우벤처스 총무업무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혜진이라고 합니다.
2013년 1월에 와우벤처스가 설립하였고, 그 다음 해 2014년 8월에 W.Lab을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W.Lab은 좋은 성분과 착한가격을 모토로 출시된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W.Lab 초반에는 즉시미백크림, 쿠션 등 메이크업 제품들을 주력 상품으로 출시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고, 점점 분야를 넓혀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홍대,명동 등 직영점 4개, 백화점, 면세점, 롭스, 올리브영 등에 입점해있고요.

▶ W.Lab 홈페이지(캡쳐)

▶ W.Lab 페이스북(캡쳐)

Q취재 당일 오전에 W.Lab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니까 가장 최근 게시물의 조회 수가 3만이더라고요.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재미있게 만든 콘텐츠가 눈에 띄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만든 건가요?
A초기 브랜드 슬로건이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피부연구소’였기 때문에, 품질을 중요시 하지만, 너무 무게감 있지 않게 소비자 분들께 다가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좋은 제품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끊임없이 연구했어요. 타겟 연령층을 10대-20대로 설정한 후 콘텐츠 배포방법을 고민하던 중, 파급력이 좋고 노출이 용이한 SNS채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타겟층과 연령대가 비슷한 직원들이 모여 재미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콘티기획, 촬영 및 편집까지 함께 진행하게 되다보니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재미있고 친숙한 콘텐츠로 눈길을 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02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 카페테리아에서 제품 테스트중인 직원들의 모습

Q근무환경 및 조직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A근무시간은 9시 반에서 6시 반, 점심시간은 12시 반에서 1시 반까지예요. 늦게까지 근무하면 다음날 늦게 출근하는 방식으로 하는데요. 초과근무가 많지 않아요. 대부분 정시 퇴근합니다.
직원사무실과 대표님의 개인 사무실이 분리되어 있다보니 직원들만의 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보는 편이죠.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에는 30분정도 일찍 퇴근하도록 격려해요. 연차는 15개 발생하고 생리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은 근로기준법에 어긋나지 않게 시행하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번씩은 회식을 하는데요. 점심회식 할 때는 점심시간이 30분 늘어나고, 저녁회식 할 때는 30분 빨리 퇴근해서 진행합니다. 간식비, 회식비도 한 달에 한 번 지급되는데, 개인이 지출하는 비용이 아닌 팀 단위로 운영되는 비용으로 정해져 있어, 기간 내에 상의해서 쓸 수 있도록 권장해요. 회식을 강요한다거나 술을 권하는 분위기는 절대 아니고요. 점심시간에 나가서 맛있는 거 먹고 오자는 분위기예요.
Q홈페이지 보니까 평균연령 20대, 기업문화 끝판왕이라 되어있던데, 복지 자랑 좀 해주세요.
A한 달에 한 번씩 전직원이 모여 해당 월마다 생일파티를 하고 상품권을 드리고요. 한 달에 한 번씩 친목도모를 위해 파티준비를 해요. 파티는 같이 점심 먹고, 게임해서 상품 증정하고, 신입 직원들도 소개하는 등의 행사예요. 또한 파격적인 직원할인 혜택도 주어지죠.
Q들어오면서 봤는데, 책상에 나뭇잎 모양의 천막 같은 게 있더라고요.
A빛을 직접적으로 쐬는 것도 그렇고, 지나갈 때 본인을 쳐다보는 눈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캐노피처럼 붙여요. 저희는 깻잎이라고 불러요. 필요한 직원들은 신청하면 다 해주다 보니 사무실이 연못처럼 되었네요. 대표님께서는 직원들이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다 해주시는 편이에요. 소통도 잘 되고 의견수용도 잘 해주세요.

▶ 8월 생일자 소개(출처:와우벤처스 블로그)

▶ 생일파티 현장(출처:와우벤처스 블로그)

▶ 신규입사자 소개(출처:와우벤처스 블로그)

Q평균 근속년수와 이직률은 어떻게 되나요?
A생긴 지 얼마 안 된 회사이다 보니 1~2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직원들이 다들 또래이다 보니 유대감이 생겨서, 특별한 일 없으면 계속 다니는 편이죠. 다만, 2014년에 직원이 20명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80명 정도로 확 늘다보니 근속년수가 아주 길 수는 없죠. 이직은 많지 않는 편이고요.
Q대표님-파트장님-직원 간의 소통은 잘 되나요?
A부서별로 분위기는 조금씩 다를 순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소통이 잘 되는 편이에요. 신입도 자신의 의견을 잘 얘기할 수 있는 수평적인 분위기예요.

▶ 훈훈한 분위기의 현수막

▶ 직원들의 모습을 담은 폴라로이드 사진

▶ 늘 음료수가 채워져 있는 카페테리아

▶ 화제의 와우벤처스 깻잎

Q인센티브는 있나요?
A작년까지는 있었는데요. 이것도 사실 투표를 받았었거든요. 성과별 인센티브를 원하는 분들과 기본급 인상을 원하는 분들이 반반 비율로 나와서 대표님이 고생을 좀 하셨죠. 직원분들이 기본급 인상을 원해서 올해는 기본급을 올리는 걸로 연봉협상을 마쳤습니다. 아직 고정된 사항은 아니라, 내년에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Q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와우벤처스 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A생긴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만큼 성과도 많이 나고 있고,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색다른 문화도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게 저희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Q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있을까요?
A스타트업이다 보니 체계적인 직무교육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직원들이 배우려고 하는 것이 있으면 지원해주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가고 싶은 세미나 또는 컨퍼런스가 있으면 업무 대신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의 방식이죠.

▶ 종무식에서의 대표님 모습 (제공:와우벤처스)

▶ 워크샵 단체사진 (제공:와우벤처스)

03인재상

Q마지막으로 와우벤처스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있다면요?
A학력, 경력보다는 어떤 경험을 하면서 살아온 사람인지, 내가 여기 와서 뭘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잘 어울릴 수 있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04현직자 인터뷰

▶ 열성적으로 인터뷰에 임해주신 현직자님

Q자기소개와 하고 계신 업무소개 부탁드려요.
A안녕하세요, 저는 뷰티사업부 이민아 팀장입니다. 브랜드런칭과, 상품을 기획해서 제품이나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제작팀에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입사한 지 5년차 되었네요.
Q어떻게 입사하게 되셨나요?
A대표님 면접 본 그 한 시간이 면접이라기 보단 ‘대화’였습니다. 그만큼,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또 회사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어요. 스타트업이 가진 재미와 성취감, 비구조화된 일들에 대한 모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력을 느껴 입사를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Q현재 주력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런칭 초반에는, 화장품브랜드답게 여러 카테고리를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재미있게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소비자의 품평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내고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할까요? 그렇게 구매를 이끌어 냈을 때, 제품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현재 더 주력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제품의 품질은 더 탄탄하게, 고객관리는 좀 체계적으로, 고객 응대는 더 섬세하게, 다방면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쯤이면 괜찮겠지’라는 마음을 가져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완벽할 수 없겠지만 완벽해 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Q일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나 보람이 있다면요?
A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정도가 정말 궁금했어요. 고민하다 생각한 게 품평단 운영인데 다른 회사는 제품을 내고 나서 협찬이나 포스팅용으로 품평단을 운영하는데, 우리는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제품 당 100명~200명의 품평단을 운영했습니다. 보다 객관적으로 의견을 듣기 위해 브랜드나 성분에 대한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했고, 5주정도 사용하고 주차별 의견을 받았었어요. 이 자료들은 광고용이 아닌, 제품의 품질과 만족도만을 위해서 활용 되었어요. 써보고, 의견듣고, 개선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구매고객들의 재구매도 보람있지만, 품평단으로 제품을 체험해보시고 피부의 변화에 감동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을 때가 더 보람 있는 것 같습니다.

▶ 바이어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

▶ 다양한 제품들

▶ 눈길을 끄는 제품들

Q입사할 때 준비했던 부분이 있나요?
A의상디자인과를 졸업 후 미용예술학과로 편입하여 ‘뷰티’에 관심이 많았어요. 뷰티 매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현재 하고 있는 것이, 이후에 꼭 도움이 된다는 걸 얘기하고 싶어요. 그게 어느 분야이든 간에. 면접 때는, 꾸며내지 않고 제가 겪었던 경험들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어떠한 부분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신입에게 많은 부분을 요구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 것과 같이 어떤 부분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는지에 대해, 분야나 직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고민들을 통해 나온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

Q일하는 사람으로서 이 회사의 어떤 면이 좋은가요?
A첫 번째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입니다.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 예상출시 기간과 목적, 산출물, 이름 정하는 것까지 내가 생각하고 제안해서 결정할 수 있죠.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볼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거든요.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 만나 미팅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귀한 경험이죠. 두 번째는 비슷한 또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대화를 많이 하는 것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밝은 사내분위기와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보니 좋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고, 고민되는 부분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회의뿐 아니라, 메신저로도 저희가 소통을 많이 해요. 대기업이나 서열이 확실한 회사에서는 어려운 부분이죠.
Q여기서 일을 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고 싶으세요?
A아직도 조직적인 면에선 다소 안정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부서, 팀, 개인별로 구조를 바꿔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잘하고 개발자가 개발만 잘 하면 회사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변화를 기회로 생각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고요.
팀과 회사를 위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나 스스로 컨트롤 하는 게 중요하죠. 책임감, 자발성, 나태해지지 않는 열정이 필요해요. 함께 즐길 수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잘 해내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Q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더 탄탄해지는 과정을 지금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고 지금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여기서 더 못할 게 뭐냐’ 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 동안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것에 비중을 두었다면, 2018년에는 ‘영향력있는’ 굵직한 브랜드로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 쉽지 않고 지금도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창의적이고 과감한 실행력을 가진 구성원과 함께라서 든든합니다.